패왕별희 재개봉 장국영 20주기 15분 추가

 

 

장국영의 눈부신 열연이 담긴 패왕별희가  추모 20주기를 맞이해서 4월 1일 패왕별희:디 오리지널로 재개봉이 됩니다.

이번에는 15분이 추가되어 무삭제판으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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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는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를 그린 작품으로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입니다.

 

1993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중화권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199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25개 부문 수상하였고, 9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패왕별희는 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이며 아시아권에서만 알려진 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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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재개봉일 : 2023.04.01

최초 한국개봉일 : 1993.12.24

상영시간 : 171분 (최초 개봉보다 15분 늘어남)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 : 중국, 홍콩

감독 : 첸 카이거

출연진 : 장국영, 공리,장풍의 외

 

 

 

예고편

 

 

패왕별희의 시대적 배경

중국의  베이징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된 전통연극인 경극을 이백화가 소설로 쓴후 루웨이와 함께 각색하였습니다.

 

패왕별희의 시대적 배경은 1924년 군벌시대부터 문화혁명을 거쳐 1977년 까지 입니다.

 

제목인 패왕별희는 본래 사면초가와 함께 패왕(항우)과 우희의 비극적인 죽음을 담고 있는 고사를 바탕으로 하는 경극작품으로 이 영화의 중요한 소재이자 곧 영화 제목입니다. 

 

중화민국시대, 항일전쟁시대, 중화인민공화국시대, 토지개혁운동, 반우파운동, 문화혁명과 개혁, 개방의 시대를 거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어린 시절 매를 맞으며 혹독한 훈련을 거친 뒤 경극의 명성을 이어가는 두 남자의 우정이 펼쳐지고, 그리고 많은 중국의 시대 변천사 속에서 남녀 양성의 사랑을 가진 주인공이 끝내 경극과 우정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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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사랑받는 여러 가지 이유 중 초패왕(항우)의 사랑과 죽음에 화답한 우희의 절개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충절과 애정을 주축으로 한 패왕(항우)과 우희의 사랑을 살로와 데이라는 두 스타의 우정과 동성애적인 관계 속으로 옮겨와 허구로 만든 것은 원작자 이백화의 탁월한 상상력 덕분입니다.

 

첸 카이거 감독은 원작의 재미와 경극의 절묘함을 영상으로 잘 보여주어 대중들의 사랑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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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15분 추가된 장면들에 대해

이 작품은 첸 카이거 감독의 환상적인 미장센과 스토리, 장국영의 삶과도 매우 흡사한 혼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재개봉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팬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기존 156분에서 15분이 추가되어 171분으로 상영됩니다. 기존의 심의로 인해 상영제한 되었던 부분들이 추가되어 무삭제판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추가된 장면들은 예전에는 동성애 코드 우려 때문에 제한되었던 장면들입니다.

 

체벌을 당한 두지를 시투가 씻겨주는 장면,

 

성인이 된 두지가 시투에게 " 1분 1초도 떨어지면 한평생이 아니잖아"라고 애원하는 장면,

 

주샨과 결혼을 선언하는 시투에게 두지가 "가지 말라"라고 말하는 장면들로 시투를 향한 두지의 감정들이 세밀하게 드러나는 장면들입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화질도 보강된 완전판으로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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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월 1일 재개봉 예정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통해 장국영의 20주기 기념으로 명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15분 추가된 무삭제판이라 하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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